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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장, 미 워싱턴에서 6.25참전 미국군 포로.실종장병 유가족 위로연 개최

등록일 2018-08-08
게시자 국제보훈과 / 진지혜 / 044-202-5914

           보훈처장, 미 워싱턴에서 6.25참전
     미국군 포로.실종장병 유가족 위로연 개최


  . 미국 실종자 및 포로자 확인국(DPAA)의 연례총회와 연계하여 6?25참전 미국군 포로.실종장병 유가족 초청 위로연 개최
  . 유가족과 함께 알링턴 국립묘지 무명용사 묘역에서 헌화 및 참배
  . 한국전 참전비 참배 및 메사추세츠 주 정부 평화의 사도메달 수여식에도 참석


□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군 참전용사 및가족, 실종.포로장병 유가족 등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8월 8일(수)부터 13일(월)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 이번 유가족 위로연은 미국 실종자 및 포로자 확인국(DPAA, 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의 연례총회와 연계하여 개최한다. 국가보훈처장은 6·25전쟁에 참전하였으나 아직도 유해를 찾지 못한 포로·실종장병의 유가족을 만나서 그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연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차원의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 또한, 보스턴에서도 6·25전쟁 참전용사 70여 분께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고 참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다.


□ 미국에서의 첫 일정은 8월 8일(수)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으로 시작한다.
  ○ 국가보훈처장은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인 도날드 D. 노어런(Donald D. Noehren)의 묘, 워커장군 묘, 무명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한다. 
  ○ 도날드 D. 노어런 참전용사는 1950년 11월 미 본부 및 본부지원중대 전투공병 제2대대 보병 제2사단 소속 병장으로 북한 진영에서 싸우다가 철수 명령과 함께 후퇴하던 중 다른 병사들과 함께 포로로 잡혔다.
     이후 11월 30일 실종자로 발표되었고, 55년 후인 2005년 4월 유해공동발굴단에 의해 북한 평안남도 운산지역에서 유해가 발굴되었다. 미국 실종자 및 포로자 확인국(DPAA)의 감식결과에 따라 신원이 확인되어 2017년 4월 3일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실종 당시 그의 나이 23세였다.

  ○ 월튼 워커장군은 1950년 미 8군 사령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내는 등 많은 공을 세웠으며, “내가 여기서 죽더라도 끝까지 한국을 지키겠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그 공을 인정 받아 2012년 12월 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워커 장군의 아들인 샘 워커(Sam Sims Walker) 역시 1950년 아버지와 함께 6·25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무명용사 묘역 참배는 미국군 6·25전쟁 실종?포로장병 유가족 약 600명과 함께 헌화 참배하며 알링턴 국립묘지에 잠들어 계신 분들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무명용사 묘역은 알링턴 국립묘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1, 2차 대전, 6·25전쟁, 월남전에서 전사하였으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조성되었다.


□ 8월 9일(목) 오전에는 워싱턴 디시(D.C.) 내 포토맥(Potomac) 공원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비를 찾아 참배한다.
  ○ 한국전 참전비는 정찰대를 형상화한 19개의 동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5년 제작되었다.


□  그리고 저녁에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군 실종?포로장병의 유가족 650여 명을 초청하여 감사 위로연을 개최한다. 위로연은 미국 워싱턴 디시(D.C)에 위치한 르네상스 알링턴 뷰 호텔에서 19시부터 약 2시간 정도 진행된다.
  ○ 국가보훈처장은 정부대표로 유가족들이 겪었던 아픔과 슬픔을 위로하고 실종·포로장병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미국군 실종?포로 장병을 대신하여 유족대표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Ambassador for Peace Medal)을 수여한다.
   * 평화의 사도 메달 :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975년부터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수여


□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미국 국방부 산하 실종자 및 포로자 확인국(DPAA)에서 주관하는 한국전 실종?포로장병 유가족 연례 총회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최근,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묻혀 있는 미국군 전사자들의 유해발굴과 송환에 합의와 지난달  27일(금) 6·25전쟁 당시 북한에서 전사한 미국군 유해 일부가 송환되었다.
     지난 1일 하와이에서 미군 유해 송환 공식행사가 개최되는 등 유해발굴·송환이 활발해지고 있어 이번 행사가 가지는 의미가 더욱 크다.
  ○ 한편, 위로연 참석자 중에는 하와이에서 열린 미군 유해 송환 공식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2”에 탑승하였던 다이애나 브라운 샌필리포(Diana Brown Sanfilippo)와 릭 다운스(Richard Downes)도 포함되어 있다.
    . 이들의 아버지는 둘 다 공군 중위 조종사로 6·26전쟁에 참전하였다가  작전 중 전사(샌필리포씨의 아버지) 및 실종(다운스씨의 아버지)되었다. 샌필리포와 다운스씨는 3~4세였던 시절, 아버지를 전쟁터로 떠난 보낸 후 지난 60여 년의 시간을 그리움으로 보냈으며, 아버지와 헤어질 때 나눈 포옹과 키스의 순간을 여전히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 미국 실종자 및 포로자 확인국(DPAA)은 2차 대전을 비롯해 6?25전쟁, 베트남전쟁, 이라크전쟁 등 각종 전쟁에 참전했다가 실종되었거나, 전사했지만 신원을 알 수 없는 장병들의 유해를 찾아내 신원을 확인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 미국 실종자 및 포로자 확인국(DPAA)에서는 미국 6?25전쟁 실종전사포로 장병의 신원확인 및 유전자(DNA) 분석, 권리 회복 등을 위해 유가족과 미국 정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총회를 연례적으로 개최한다. 


□ 8월 11일(토) 오전에는 찰스타운 네이벌 쉽야드 공원(Charlestown Naval Shipyard Park)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비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미국군 참전용사를 위해 교민들과 함께 참배한다.
  ○ 보스턴 국립역사공원에 위치한 한국전참전비는 1993년 건립된 것으로, 매사추세츠주 한국전 참전자들의 이름과 주요 전투가 각인되어 있다.


□ 그리고 같은 날 13시, 보스턴에 위치한 메사추세츠 주 의회 의사당 내 홀 오브 플래그(Hall of Flag)에서 개최되는 메사추세츠 주 정부 주관의 한국전 참전용사 평화의 메달 수여식에 참석한다.
  ○ 이 행사에는 메사추세츠 주지사 및 의원, 보훈부장관, 한국전참전용사 등 약 150명이 참석하며, 국가보훈처장은 메달수여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한다.


□ 이번 미국행에는 특별히 부산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동행하여 워싱턴 디시(D.C.) 실종·포로장병 위로연과 보스턴 평화의 사도메달 수여식에서 생소병주, 살풀이, 아쟁산조, 아리랑 등 국악공연을 펼친다. 워싱턴 디시(D.C)와 보스턴에서 연주될 우리나라의 전통음악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


□ 국가보훈처는 참전용사 본인 뿐만 아니라 6.25전쟁에서 남편, 아버지, 형제를 잃고 생사를 모른 채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아온 실종·포로장병 유족의 아픔 역시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감사·위로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참전국 정부와 협업하여 실종·포로장병 유족을 위한 국제보훈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첨부파일

한글 180808_625참전포로실종장병유가족위로연개최_보도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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