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퀴·전정가위·톱, 조경팀 '바쁜 손길' | |
설 연휴가 지나자 조경팀 손길이 바쁩니다.
갈퀴로 묘역을 긁어 이끼, 낙엽, 죽은 잔디를 제거하느라 2월 내내 분주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입동 전까지 사흘 걸려 설치한 잠복소를, 봄이 오기 전인 24일 부랴부랴 다 치웠습니다. 잠복소는 나무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짚, 지푸라기로 몸통줄기를 감싸 묶고 이곳에서 월동하는 해충을 포집합니다. 조경팀은 또, 2월초 묘역에 처음으로 제초제를 뿌려서 잔디 생육을 도왔습니다. 설 연휴 이후부터는 살구, 매실, 소나무 등 묘역 안 수목의 웃자란 가지를 자르는 전정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다리에 올라 전정가위와 전지 장대톱을 다루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가지치기는, 날씨가 풀려 기온이 오르는 이맘때 꼭 필요한 작업이기에 한시도 늦출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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