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156위 무연고 묘소에 합동차례 | |
4·19민주영령 중 직계 가족이 없는 156기의 '무연고 묘소'에 설을 맞아 합동차례를 지냈습니다.
4·19유족회와 묘지관리소는 2월 12일 오전 설 명절을 맞아 정성스레 설 차례상을 준비해 고인들을 추모했습니다. 4·19혁명희생자유족회 정중섭 회장(사진)과 4·19민주묘지 이창섭 소장, 김성옥 부소장을 비롯해 시설환경팀, 청원경찰팀 등 6명이 참석해 정성껏 차례를 지냈습니다. 차례상에는 '현고학생 4·19희생자 신위'와 156위 성함을 한분한분 적은 지방을 붙였으며, 향을 피우고, 차례음식과 술을 올린 뒤 차례차례 절을 했습니다. 차례상은 무연고 묘가 많은 1묘역 앞에 차렸습니다. 연고가 없는 봉안묘는 전체의 34%이며, 4개의 묘역 중 1묘역(151기)과 2묘역(5기)에 주로 안장돼 있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관리소는 지난 2019년 추석명절 때부터 무연고 묘소에 합동차례를 지내며 고인들의 넋을 위로해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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