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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묘비글자 먹 입혀 선명, 묘역 2차단장 마쳐
서둘러 묘역 '2차 단장'을 마쳤습니다.
 
추석 연휴(18~22일)를 앞두고 묘역 벌초 → 묘역 잔디깎기 → 태극기 교체 → 무궁화(弔花) 교체에 이어 비석 글자 먹 작업까지 끝냈습니다.

1~3묘역에 안장된 403기 묘비 앞면 글자에 검은 먹을 새로 입혔습니다.

비교적 글자가 적은 1묘역은 묘비 뒷면의 비문(碑文)까지 이번에 개칠했습니다.

조경팀, 행정실, 해설사, 사회복무요원 들이 팀을 꾸려, 9월 2일부터 10일까지 따가운 햇볕 아래 쪼그려 앉아 일일이 수작업했습니다. 

비석을 눕혀 놓고 세필(細筆)로 먹 작업을 진행했고, 잘 말린 뒤 묘비를 세우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지난 5월 색칠하고 폭염과 장마철을 거치느라 다소 흐릿해진 비석 글자가 다시 선명해졌습니다. 

다만, 2~3묘역 197기 묘비 뒷면은 글자가 너무 많아서 이번 먹 작업에 포함하지 못했습니다.

추석 지내고 10월부터 연내완료를 목표로 별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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