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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추석날 156위 무연고 묘소에 합동차례, 3년째 지내
올해 '156기 무연고 묘소 합동차례'는 추석날 오전 비 내리는 가운데 지냈습니다.

무연고 묘소가 가장 많은 1묘역 앞에 제수용품을 차려 9월 21일 오전 10시 차례상을 올렸습니다.

합동차례에는 4·19혁명희생자유족회 정중섭 회장과 국립4·19민주묘지의 이창섭 소장, 김성옥 부소장을 비롯한 시설환경팀, 청원경찰팀 등 8명이 참석해 정성껏 차례를 지냈습니다.

차례상에 올려놓은 지방(紙榜)에는 '현고학생 4·19혁명 희생자 신위'라고 쓰고, 156위 성함을 한분한분 적어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올해에는 여느 해보다 차례상을 푸짐하게 차렸으며, 유족회가 빌려준 제기용품에 명절음식을 격식에 맞게 올려 품격을 높혔습니다.

삼색나물, 송편, 술떡, 대추, 밤, 배, 사과, 곶감, 바나나, 문어, 포, 동태전, 표고버섯전, 꼬치전, 애호박전 등 갖가지 음식을 정성껏 마련했습니다.

무연고 묘소는 전체 472기 중 1묘역에 151기, 2묘역에 5기가 안장돼 있습니다.

국립 4.19민주묘지 관리소는 2019년부터 추석명절 무연고 묘소 합동차례를 지냈으며 올해로 세번째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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