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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3묘역 깔끔, 5개월간 171기 봉분 새단장
추석 뒤 3묘역 봉분 71기를 말끔히 단장했습니다.

들쭉날쭉한 봉분 높이를 규정에 맞게 균일하게 낮췄고, 봉분 떼를 새로 입혀 묘역이 생동감 넘치는 녹색으로 변모했습니다.

추석 연휴 직후인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보름 동안, 조경팀 2명과 일용직 3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작업했습니다.

중간에 이틀간 법무부 서울북부준법지원센터 자원봉사자 4명이 일손을 보탰습니다. 

따가운 가을볕과 뒤늦게 내린 가을장마로 예정보다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수일째 이어진 가을비로 다량의 잔디(떼)를 구할 수 없어 작업도중 손을 놓고 비 그치기 만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대신 팀을 3개조로 분할 운용해서 봉분 교체 작업속도를 높였습니다. 
 
기존의 봉분을 허물어 진흙과 잔디를 치우는 조, 봉분 높이를 상석과 둘레석 기준으로 20cm로 맞추는 조, 새로 떼를 입히는 조로 나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로써 1~4묘역 중 봉분이 있는 171기를 5개월에 걸쳐 새로 단장하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안장 때부터 규정에 맞게 조성한 4묘역을 제외하고 1묘역은 6월에, 2묘역은 6~7월에, 3묘역은 9~10월에 단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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