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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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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탑 앞에서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 첫 개최
"4·19혁명의 완성은 민주통일입니다."

국립4·19민주묘지 4월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채택했습니다.

4·19혁명 61주년을 기념하는 '제39회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가 6월 1일 오전 11시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렸습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가 주최했습니다.

행사 주관은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가 맡았으며 (사)4·19선교회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실내행사로 진행하다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야외 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좌석 간 물리적 거리두기, 체온측정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99명을 초대해서 성료했습니다.

대회장은 김영진 4·19선교회 상임고문 겸 4·19혁명 UN-유네스코 등재위원회 이사장이, 준비위원장은 박해용 4·19선교회 이사장이 맡았습니다.

이해학 목사가 개회기도를, 채수일 목사(경동교회)가 설교했습니다.

기도회에 앞서 레인보우 오케스트라 악단이 연주하는 진혼곡에 맞춰 참석자 전원이 4·19영령께 묵념을 올렸습니다.

선언문은 송태홍 4·19선교회 부회장이 낭독했습니다. 

"헌법 전문에서 선언한 4·19 민주이념의 계승을 위하여 민주통일국가를 이루는 것이 4·19혁명을 완성이라는 당위성을 다시금 다짐한다"며 "한국교회와 교단이 한반도 통일의 시대적 사명을 위하여 기도의 불씨를 되살려 범국민적 통일의지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천명했습니다. 

이어 '제8회 4·19혁명 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뽑힌 이세현 (재)4·19선양 육영재단 이사장에게 상패를 수여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4월혁명 당시 청주상고 학생대표로 민주화 시위를 주도해 9일간 구속 수감됐으며, 1994년 장학회를 설립해 4·19혁명 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습니다.

봉사대상 상패는 강영석 4·19혁명공로자회 회장이 수여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은 일어서서 함께 '4·19의 노래'를 제창했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시설환경팀, 청원경찰팀 직원들은 오전 8시 비가 개자마자 행사 준비를 도와 4·19묘지에서 첫 개최하는 기도회를 뒷받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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