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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장마 대비 1~3묘역 주변 배수로 말끔히 정비
본격적인 장마철 돌입을 앞두고 1~3묘역 주변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정비했습니다.

시설환경팀 3명은 6월 15일 하루종일 배수로, 배수공, 집수정에 균열 난 곳이 있는지 점검하고 쌓인 토사를 제거하는 고된 노동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오전엔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오후에는 숲모기에 물리면서 배수로 철제 덮개를 들어내고 퇴적물을 삽으로 퍼냈습니다.

묘역 봉분 사이로 지나갈 수 있는 작은 전통카트를 이용해 퇴적물을 적재하고, 퇴비장으로 운반해 하차하는 수작업을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더라도 빗물 배수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습니다.

쌓인 토사와 낙엽이 오래 방치되면 발생하는 악취도 방지했습니다.

1묘역 봉분 잔디를 교체하느라 바쁜 조경팀이 배수로 주변 수풀 벌초를 도운 덕분에 오후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

시설환경팀과 조경팀이 하나의 팀으로 팀워크를 발휘했기에 하룻만에 작업을 마쳤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배수시설은 지하 깊이 대형 배수관을 묻어 홍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제일 높은 장소에 조성된 4묘역과 유영봉안소부터 가장 낮은 정문까지 땅밑 배수관으로 빗물 통수가 원할하게 이뤄집니다. 

이번에 정비한 배수로는 묘역 지표와 주변에 떨어진 빗물이 고이거나 적체되지 않게 퇴적물을 치우고 균열 또는 누수 부분을 찾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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