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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4·19혁명공로자 고(故) 박찬세 님 영결·안장식
4·19혁명 공로자 고(故) 박찬세 님의 영결식과 안장식을 유족과 조문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3일 오전 엄수했습니다. 

고인은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고려대학교 4·18선언문'을 작성한 주인공입니다. 

당시 고대신문 편집국장을 맡아 "청년학도만이 진정한 민주 역사 창조의 역군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여 총궐기하자"는 4·18선언문을 직접 썼습니다.

영결식에서 박영식 4·19혁명공로자회 부회장이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유지를 기리는 조사를 읽었습니다. 

고인의 약력은 백운호 4·19혁명공로자회 사무총장이, 4·19비문은 이길우 4·19혁명공로자회 회원국장이 낭독했습니다. 

헌화와 분향에는 최정길 4·19민주혁명회 복지국장을 비롯한 4·19단체 회원들과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을 비롯한 조문객이 참여해 고인을 추도했습니다. 

또 고려대학교 교우, 국토통일원(현 통일부) 동료, 지인들도 대거 참석해서 헌화하고 분향했습니다.

안장식은 4묘역에서 진행했으며, 봉안묘에 고인이 쓴 책과 4·19혁명 60주년을 맞은 2020년에 고인이 원고지에 다시 쓴 4·18선언문을 유품으로 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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