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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4·19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정의-인권의 뿌리"
문재인 대통령은 6월 1일 '제39회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에 축하메시지를 보내 "올해 기도회가 민주주의 성지 4·19민주묘지에서 열리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열린 국가조찬기도회는 4·19혁명 61주년을 기념하여 사상 처음으로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됐습니다.

대통령 축하메시지는 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 조경호 사회통합비서관이 대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4·19혁명은 대한민국 자유와 민주, 정의, 인권의 뿌리"라며 "부마민주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졌고 촛불혁명으로 만발했으며 지금은 방역 상황을 이겨내는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부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가 시대의 알맹이로써 함께 기도해주시고 뜻을 모아주신 덕분에 우리는 평화와 화합의 세상을 가슴에 품을 수 있었다"면서 "4·19혁명 정신이 봄마다 다시 피어 우리 곁에 남아있는 한, 평화와 번영을 향한 대한민국의 전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박종구 4·19민주혁명회 회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올해는 민주영령이 영면하시는 국립4·19민주묘지 현장에서 (기도회가) 열리는 만큼 구국의 희생정신을 더욱 마음속에 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 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4·19혁명 정신은 남북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역사적 과제를 마음에 새기게 한다"며 "한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으니 이제 한반도의 새로운 역사를 꿈꿔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은 축사에서 "민주주의를 완성하려는 우리의 발걸음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향한 담대한 여정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국가조찬기도회가 특권, 반칙, 불공정을 일소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기원하는 뜻깊은 기도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화환을 보내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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