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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봉안소 영정사진 일부 교체, 습기 탓 변형
유영봉안소에 안치한 4·19영령 영정사진 일부를 7월 1일 교체했습니다.

6월 한달간 16번이나 비가 내려 습해지자 영정사진 일부가 우글쭈글해지고 표면이 울었습니다.

하루 걸러 비가 내렸고, 하순 들어선 거의 매일 소나기가 이어진 날씨 탓이 컸습니다.

한옥으로 지은 유영봉안소에 용량 큰 제습기를 설치했으나 밀려드는 습기를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6월 25일 영정 460여개를 일일이 점검하고, 습기 먹어 주름 생긴 오래된 영정사진 24점을 추렸습니다.

최신 스캔 기술을 이용해서 더 선명한 화질의 영정을 새로 제작했습니다.

액자 뒷면도 스티로폼에서 코르크 재질 합판으로 교체해 습기에 대비했습니다.

이렇게 새로 만든 영정사진 24점을 원래 위치에 놓았습니다.

앞으로 화창한 날엔 유영봉안소 문을 열어 환기하는 등 습기 제거에 주력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방침에 따라 실내시설인 유영봉안소를 폐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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