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스카이 차량 이용, 조각상-상징물 고압 세척
국립4·19민주묘지 경내 조각상과 상징물을 일제히 세척했습니다.

4·19혁명 61주년을 맞아 고압 세척 작업에 집중하면서 묵은 때를 벗겨냈습니다.

4월 7일 이른 아침부터 '스카이(sky) 차'에 탑재한 고소 작업대를 이용해 4월학생혁명기념탑 양옆의 '군상부조'와 뒷벽을 조심스레 물청소했습니다.

이어 상징문 돌기둥 10개, 수호예찬의비 6개, 자유의 투사 2개 등 참배광장 주변에 건립한 상징물을 물세척했습니다.

고소 작업대가 필요 없는 참배로 바닥, 기념탑 계단, 참배단 주위는 평소대로 고압세척기와 호스를 동원해서 닦아냈습니다.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고 세척에 따른 물보라가 일어나자 순간순간 무지개가 참배광장에 피어났다가 사라졌습니다.

시설환경팀 직원 4명이 고소 작업대에 올라 상징물에 물총을 쏘거나 바닥판석을 세척하려고 어깨에 호스를 매고 뛰어다녔습니다.

2.5톤짜리 스카이 차량을 불러, 촌각을 다투면서 상징물 물청소에 하루종일 매달렸습니다.

그 덕에 완벽하진 않으나 훨씬 말끔하게 단장된 참배로에서 4·19혁명 61주년 기념식을 거행할 수 있었습니다.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