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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정세균 전 총리 참배, 비석 어루만지며 추모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4·19혁명 61주년을 맞은 4월 19일 오후 참배했습니다. 

459일의 총리직을 16일에 마치고, 개인자격으로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4·19영령의 위대한 항거와 숭고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참배단에 국화꽃 한송이를 헌화하고 분향과 묵념을 올렸습니다.

방명록에는 '더 큰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남겼습니다.

이어 1~3묘역을 찾아 고(故) 김주열, 김왈영, 임동성, 이기택 열사의 비석을 어루만지고 고인들을 추모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신동엽 시인의 시를 인용하며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저는 4월 영령 앞에 부끄러운 껍데기입니다... 
갈등의 시대를 초래한 정치인 모두는 국민 앞에 그야말로 껍데기일뿐입니다... 
성마른 이념의 껍데기, 권위와 특권의 껍데기, 다 함께가 아닌 우리끼리만을 외쳐 온 강퍅한 갈등의 담벼락, 
모든 위선과 가식을 깨부수겠습니다. 
그리하여 알맹이로 남아 국민께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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