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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참배 때 '음성 안내' 집례 서비스 이용하세요
4월학생혁명기념탑 참배단에 개별 참배할 때 '음성 안내'를 받는 셀프 참배 기기를 이용하세요.

국립4·19민주묘지 관리소는 7월 30일 비대면 '셀프 참배 기기'를 참배단 위에 설치하고, 음성 집례 서비스에 나섰습니다.

방문객과 참배객 누구나 음성 집례 서비스를 받으며, 음성 안내에 따라 격식과 품격을 갖춘 참배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국가행사를 진행하거나 사전 신청을 받은 기관과 단체가 참배할 때, 직원(관리소장, 부소장, 해설사)이 집례를 맡았습니다.

8월부터는 음성 집례 기기를 활용해서 일반인 누구나 미리 녹음된 참배 안내 음성에 맞춰 참배할 수 있습니다.

가로세로높이 모두 20cm의 정육면체로 제작한 집례 기기의 안내 단추를 누르면 음성 서비스가 시작되고 헌화-경례-묵념 순으로 참배 절차가 진행됩니다.

묵념 올리는 순서엔 장중한 진혼곡이 연주됩니다.

다만, 숯불을 피우고 향을 준비하는 '분향' 절차는 생략했습니다.

눈비가 와 불이 꺼지거나 강풍으로 불씨가 날려 화재로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한 불가피한 조치였습니다.  

음성 집례기는 검은색 참배단과 달리 회색으로 색칠해서 참배객이 한눈에 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집중호우에도 빗물이 스며들지 않게 디자인했으며, 불볕더위에도 내부온도 상승을 막게 전면과 바닥을 철망 구조로 제작했습니다. 

이용횟수는 8월 초까지 하루 10회 안팎으로 나타났습니다.

* 8월 4일 오후 5시 30분 음성안내 집례기를 이용하는 참배객 4분을 멀리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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