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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강추위 견디며 제설작업, 송풍기 3대 위력 발휘
밤새 내린 눈을 출근해서 치우느라 1월 11일 오전 내내 제설작업에 매달렸습니다.

우선 국립4·19민주묘지 정문을 닫고 아침 8시부터 묘역과 참배광장 등에 쌓인 눈부터 치웠습니다.

직원들의 제설노력 덕분에 오전 11시부터 내방객이 입장했고, 오후 들어 주차장을 개방할 수 있었습니다.

기온은 아침 영하 10도, 낮 영하 5도로 종일 영하권 추위였으며, 체감온도는 영하 16도에 달했습니다.

하늘은 쾌청했으나 매서운 칼바람이 불었고 공기는 매우 차가웠습니다. 

다행히 지난해 말 구입한 송풍기 1대를 합해 총 3대의 송풍기를 한꺼번에 운용한 덕에 신속한 제설이 가능했습니다.

또 낙상사고를 막고자 산책로에 깔아논 야자섬유매트가 미끄럽지 않은 통행로 노릇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오후엔 여기저기 모아논 눈덩이를 맨홀 뚜껑을 열어 대형하수로에 밀어넣는 넉가래 작업을 벌였습니다.

합동작전을 펼친 시설환경팀, 조경팀, 청원경찰팀 직원들의 머리에 더운 김이 모락모락 피워올랐습니다.

정의의 불꽃 계단, 상징문 계단, 4월학생혁명기념탑 계단, 유영봉안소 계단 등 눈 치우기 힘든 곳까지 말끔하게 청소했기에 낙상사고를 걱정하지 않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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