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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150여명 범국민합동참배식, 4·19혁명 완수 다짐
4·19혁명 63주년을 앞두고 '범국민합동참배식'이 4월 15일 오전, 봄 가뭄을 해갈하는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사월학생혁명기념탑에서 거행됐습니다.

(사)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이사장 문국주)가 주관하고, 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합동참배식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단체참배에 이어 개별적으로 4·19혁명 희생영령께 헌하·분향하며 4·19혁명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를 맡은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과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은 참배대오를 이끌며 대표로 헌화하고 분향했습니다.

4·19영령께 바친 화환에는 '4·19혁명, 산자가 완성하겠습니다. 평안히 영면하소서'라고 적은 리본을 달았습니다.

참배 뒤 방명록에 박석무 이사장은 '4·19혁명, 영원히 조국을 지켜주십시요'라고, 이부영 명예이사장은 '영령들이시여! 우리의 앞길을 지켜주소서'라고 적었습니다.

합동참배식을 진행한 뒤 일행은 1~4묘역과 유영봉안소를 둘러봤으며, 국립4·19민주묘지 정문 밖에 위치한 기념조형물 '민주의 불꽃'(일명 4·19탑)에 재(再)집결해 선언문을 발표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4·19민주혁명 63주년 선언문'에서 4·19는 △불의에 대한 항거였고 △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항쟁이었고 △무능과 부패로 파탄난 민생에 분노한 국민들의 총궐기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4·19는 △민중들이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이었고 △정권유지를 위해 북진통일을 외친 이승만 독재정권을 몰아낸 평화수호 의지의 표출이었으며 △인권회복 선언이자 적폐청산 운동이었다고 선언하며, 4·19민주혁명을 완수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사명이라고 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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