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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태극기-무궁화 새것 교체, 추석 묘역단장
추석 연휴(18~22일) 앞두고 묘역 '1차 단장'을 마쳤습니다.

9월 6일 벌초작업을 끝낸 데 이어 471기 봉안묘의 태극기와 무궁화를 8일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묘역 잔디를 깎고, 봉분 떼를 다듬고, 태극기와 조화를 교체하자 1~4묘역 1800평이 청명한 가을하늘만큼 산뜻하게 변했습니다.

추석 전후로 성묘 올 유족과 참배객을 맞을 차비를 비로소 마쳤습니다.

조경팀이 8월 말부터 열흘 가까이 묘역에 상근하며 노고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보라색 무궁화 조화(弔花)와 태극기는 지난 4월 설치한 뒤 5개월 지나 다소 색깔이 바랬습니다.

추석을 맞아 새로 교체하자, 녹색 일색의 묘역에 붉고 푸르고 하얀 색이 더해지고 보랏빛까지 보태져 생기가 감돌았습니다. 

9일부터는 국립4·19민주묘지 직원들이 나서서 묘비 글자에 먹을 덧입히는 '2차 작업'에 집중합니다. 

묘비 앞면에 음각한 4·19열사의 함자, 고향, 출신학교, 배위(配位)자 이름 등을 일일이 붓으로 칠해 더욱 또렷하게 보이도록 손볼 계획입니다.

묘비 뒷면은 글자가 많고 작아서 별도 대책을 세워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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