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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후기

국립4·19민주묘지 - 참배후기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체험학습후기 - 5월 18일 경희고등학교

경희고등학교 2학년 1반 한상규

 깜짝 놀랐다. 국가의 민주화를 이뤄내신 분들이 대부분 내 또래셨다니... 학생들에 의해 시작되고 학생들에 의해 알려져, 희상자 대부분이 학생인 4·19혁명은 그 시대 높고 숭고한 정신을 지닌 우리 조상님들의 면모를 볼 수 있었다. 아직 교육을 다 마치지도 못 할 나이에, 그분들은 이미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칠 각오를 다졌으며, 우리 민족의 자유를 쟁취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그분들이 받았던 교육의 높은 질을 느낄 수 있었고, 안중근 의사를 비롯하여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정신 또한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이미 그분들이 현세에서 살아온 만큼의 나이를 지녔다. 그러나 나도 그러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맞서 싸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쩌면 지금도 그 민주화가 다시 침해받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민주화 전 대통령 두분이 돌아가신 것도 그러한 현재의 상황을 알리기 위함이었을 수도 있다. 현재, 무관심 속에 일어나는 여러 독재적 성향을 띈 정책들이 그러할 것이다. 광우변 위험이 있는 미국의 30개월된 소까지 수입하려는 정책과 누구를 위한 이득이 되는지 모르겠는 4대강사업 등의 정책이 있다. 용산 참사로 인하여, 아직까지 장례식을 치루지 못하고 있는 억울한 영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들의 정신은 좀 더 고취되어야 할 것이다. 촞불 시위는 무관심 속에 묻혀버렸고, 폭력 시위로 변모하기까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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