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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4·19부상자 고(故) 문경호 님 4묘역 안장
"열사께서는 1960년 4월 19일 4·19혁명 대열에 참가해 불의에 항거하는 시위 도중 경무대(현재 청와대) 앞에서 경찰 발포로 우측 다리에 총상을 입으시고 장기간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4·19혁명 부상자 고(故) 문경호 님 영결식이 6월 8일 오전 4월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엄수됐습니다. 

박종구 4·19민주혁명회 회장은 고인의 삶을 추도하는 조사를 읽으며, 고인을 회상하고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고인의 약력은 우정균 4·19민주혁명회 사무총장이, 4·19비문(碑文)은 최정길 4·19민주혁명회 복지국장이 낭독했습니다.      

헌화와 분향에는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 회장을 비롯한 4·19단체 회원 다수가 참여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분향할 때 날아온 까마귀는 21m 높이 기념탑 위에 앉아 예식을 지켜보다가 조객과 유족이 분향을 마치자 조용히 자리를 떴습니다.

이어 진행한 안장식은 4묘역에서 거행됐으며, 유족과 조객 한분한분 허토하고 묵념을 올리면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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