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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국립4·19민주묘지 - 하늘편지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서울사대부설초등학교 5학년1반 허윤서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사대부설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5학년 1반 허윤서 입니다. 일본의 침략과 지배로 힘들었던 일제강점기와 광복 후 6.25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 국가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걸고 자신을 희생하고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순국선열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합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사랑하고 의지하는, 함께 살고 싶은 가족이었습니다. 저의 증조할아버지께서도 6.25 전쟁에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지금도 증조할머니께서는 낡은 사진 한 장을 보며 그리운 마음과 그 시절 이야기를 힘들게 하곤 하십니다. 이렇게 희생한 분들의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를 지켰던 수많은 분들이 없었더라면 현재 우리는 우리 말과 글을 배우지 못하고 남의 나라 말을 배우고 노예로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우리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꿈을 꾸고 아름다운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요? 지금 우리가 마음 편하고 안전하게 학교에서 공부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게 생활하는 것도 그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애국심을 갖고 역사를 바로 이해하며 사랑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비록 현재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작지만,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호국 보훈 기념일을 잘 기억하고 찾아보며 그 정신을 본받겠습니다. 희생하신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이제는 저희가 그 뒤를 이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지키기 위한 아낌없는 노력과 희생을 기억하고 사랑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영웅! 정말 감사하고, 하늘에서 그 누구보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순국선열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서울사대부설초등학교 5학년 1반 허윤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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