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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서울국유림관리소와 협약, 보훈의 숲 협의
국립4·19민주묘지와 서울국유림관리소는 8월 31일 국립묘지 안 '보훈의 숲 가꾸기'를 서로 돕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창섭 국립4·19민주묘지 관리소장과 강기래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경영 상호협력 방안을 문서로 작성한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자원조성팀 직원 3명은 8월 18일과 30일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3만평 경내 산림현황을 둘러보며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보훈의 숲'으로 지정해 도시 숲 가꾸기를 펼칠 산림이 있는지, 숲길로 조성할 장소가 있는지, 중요 시설을 위협하는 비스듬한 나무가 자라는지를 점검했습니다.

4묘역 뒤쪽 산림, 민주쉼터 주변 산림, 4·19혁명기념관 옆 동산에 숲길을 만들거나 도시 숲 조성 방안을 찾았으나 자연림 자생 상태를 유지하는 편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신 다목적광장으로 사용하는 500여평의 바닥벽돌을 걷어내고, 나무를 심어 숲길로 가꾸는 방안을 장기계획으로 검토하기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편,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8월 26일과 30일 유영봉안소 주변 위험수목과 안내실 조망 방해수목을 벌채했습니다. 

태풍과 가을장마가 예고된 상태여서 '산림청 숲 가꾸기 패트롤' 팀원 4명이 두차례 방문해 가지치기와 벌목을 서둘렀습니다.

이에 앞서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와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7월 21일 전국 10개 국립묘지 내 산림을 '보훈의 숲'으로 조성해 관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국립묘지 내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경영 대행 △도시 숲 조성  △병충해·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 △보훈가족·지역주민의 건강을 돕는 산림치유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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