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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최강 한파 폭설에도 제설작업 열중
올 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에 폭설까지 몰아친 1월 7일 국립4·19민주묘지 직원들은 하루종일 '눈 치우기 전쟁'에 매달렸습니다.

출근하자마자 행정실, 청원경찰팀, 조경팀, 시설환경팀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이 함께 제설작업에 나섰습니다.

전날 폭설이 예보됐고 저녁 6시부터 눈이 펑펑 내린 통에, 이튿날 벌어질 '혹한 속 대대적 제설작업'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직원 모두가 합심해서 눈을 치웠기에 하루만에 제설이 가능했습니다.

눈 치우는 작업은, 염화칼슘을 일절 뿌리지 않고 진행합니다. 

 4·19민주묘지의 뛰어난 조경과 수목 식생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제설장비인 송풍기, 넉가래, 삽, 빗자루로만 쌓인 눈을 치우기에 몇곱절 힘이 더 듭니다.

게다가 쌓인 눈 일부가 녹았다가 다시 얼면 제설이 어렵기에 해가 지기 전에 마무리 지어야 하고, 그럴려면 쉴 틈이 없습니다.

기념탑과 계단, 참배로, 참배대기광장, 상징문, 다목적광장, 유영봉안소, 1묘역, 기념관 주변, 자유쉼터, 정문, 산책로에 밤새 내려 쌓인 눈 대부분이 사라졌습니다.

고된 작업 끝에 눈 치우기 종료를 알리자, 코로나19 예방마스크 안쪽에 맺힌 구슬땀이 주르륵 흘러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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