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덩이 조팝 | |
앙증맞은 흰꽃이 솜덩어리처럼 뭉처 피었습니다.
새하얀 조팝나무꽃입니다.(4월 2일) 흰 꽃잎 다섯 장 가운데 노란 꽃술이 자랍니다. 3묘역 뒤 비탈 군락지에 뭉터기로 피어서 바람에 살랑거립니다. 조팝나무는 1~2m 크기로 자라는데, 꽃이 줄기에 다닥다닥 붙어서 핍니다. 마치 꽃방망이 여러 개를 세워놓은 듯합니다. 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향기가 상쾌한지, 맡아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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