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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매미 오줌세례
공중엔 매미소리가, 배수로엔 개구리 울음소리가 가득한 한여름입니다.
여름 가기 전 짝을 찾아야 하는 매미는 8월 중순 접어들자 더 요란하게 울어댑니다.
국립4·19민주묘지 여기저기 나무줄기엔 매미유충 껍질이 화석처럼 남았습니다.
땅속에서 7년간 애벌레로 지내다 밖으로 나와, 고작 한달쯤 살지요.
매미 잡으러 다가가면 가끔 '오줌 세례'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빨아먹은 수액을 냅다 쏟아내고 도망치기에 정통으로 사람얼굴에 떨어지는 봉변을 당하는 거죠. 
여름방학이라 곤충채집하러 국립4·19민주묘지를 찾는 가족이 유념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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