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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청설모 재회
가을이 다가오자 청설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8월 18일)
6월에 봤던 녀석인지 모르지만, 서로 빤히 쳐다봤습니다.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공무원들이 업무 차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온 날 조우했습니다.
유영봉안소 주변 위험목(木)을 살피려 가는 도중 만났지요.
9월 들어서자, 바삐 움직이나 봅니다.
잣나무 꼭대기에서 익은 주먹만한 잣송이가 2묘역 뒤편에 떨어져 있습니다. 
청설모가 잣만 빼먹고 버린 게 비탈 아래로 굴러 내려왔습니다.
잣송이엔 끈적끈적한 송진이 맺혔기에 먹거리 찾는 다른 동물까지(너구리, 고양이) 끌어들일 겁니다.
당분간 떨어진 솔방울, 잣송이가 지천으로 널릴 것 같은 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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