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정성 | |
조경팀이 '추석맞이 묘역 단장'에 지극정성을 다했습니다.
1~2묘역 봉분 146개를 균일하게 낮추고, 떼를 새로 입혔습니다. 날씨가 가물 땐 스프링쿨러를 동원해 묘역잔디에 수분을 공급했습니다. 9월 중순 들어선 묘역 잔디를 깎고, 봉분에 잘 착근한 떼를 예초기로 다듬었지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비바람에 색이 바랜 비문(碑文)을 붓으로 먹을 찍어 덧칠했습니다. 땡볕에 쪼그려 앉아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냈습니다. 다 끝난 줄 알았더니, 9월 16일 '마지막 손길'을 펼칩니다. 종일 1~4묘역 472개 묘를 물청소했습니다. 비석, 상석, 둘레석에 묻은 새똥, 먼지, 마른풀, 거미줄을 싹 제거했습니다. 고된 작업에 구슬땀 흘린 조경팀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성감천! 4·19영령들을 대신해서, 고맙다는 뜻을 전합니다. * 위 사진은 추석 연휴 이틀전 물청소하는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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