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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한파 구름띠
밀려오는 한파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뒤 북한산 주능선을 덮고도 남을 거대한 구름띠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영하 16도로 기온이 곤두박질친다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24일, 성탄절 연휴 퇴근 무렵입니다.
시베리아 찬공기를 담아온 한랭전선은 진군하듯 밀어닥쳤습니다.
백운대 인수봉을 일사불란하게 넘어 3만평 묘지를 엄습했습니다.
유영봉안소, 4·19혁명기념관, 야외화장실 등 동파가 우려되는 곳부터 대비했습니다.
창틀을 틀어막고 난방기를 가동하며 미리미리 단도리해놨습니다.
41년만에 서울을 강타하는 '최강 12월 한파'입니다.
세밑에 강력한 동(冬)장군에 맞서며 한해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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