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딱다구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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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청딱다구리를 만나 반가웠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에선 뜸했는데 주변 애국지사 묘역에 나타났습니다. 나무를 연신 오르락내리락하며 먹이 찾는 모습이 야무졌습니다. 부리로 거침없이 나무를 쪼며 보란듯이 움직였습니다. 등이 연한 녹색을 띄기에, 자주 보던 쇠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완 확연히 달랐습니다. 이마가 붉은 게 수컷인데, 너무 멀어 암수구별은 불가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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