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동백 흰꽃 | |
1년만에 잘못을 바로잡습니다.
1묘역 뒤 비탈에 은인자중 자라는 꽃나무를 지난해 6월 때죽나무라고 잘못 전했습니다. 정확히는 때죽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쪽동백나무'였습니다.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 긴 꼬리모양의 꽃자루 양쪽으로 하얀 꽃들이 촘촘히 아래를 향해 아름답게 핍니다. 낙엽 수북한 수풀을 헤치고 들어가 밑에서 쳐다보니 더욱 예쁩니다. 옛사람들은 쪽동백 씨앗기름을 짜 호롱불을 밝혔다네요. 1~3묘역 석등(石燈) 4개에 불 붙혀, 묘역 야경(夜景)에 운치를 더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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