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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묘지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묘역 태극기에 맺힌 새벽이슬

국립4.19민주묘지 묘역의 작은 태극기에 새벽이슬이 맺혔습니다.

10월 26일과 27일, 아침햇살이 비추자 영롱하게 맺힌 이슬이 방울로 뭉쳐 그림자를 만듭니다.

그 덕에 훨씬 입체적인 이슬방울로 도드라져서 눈에 들어옵니다.

1묘역 왼편에 있는 묘소는 언덕과 키 큰 나무로 그늘이 져서 다른 곳보다 이슬이 더디게 마릅니다.

다른 묘역의 태극기는 아침바람에 나부끼지만 이곳 태극기는 이슬 물기에 붙잡혀 기지개를 펴지 못하고 접혀 있습니다.

한겨울 눈이 내리면, 응달인 이곳은 잔설이 오래 남는다는데, 대설과 동지가 멀었지만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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