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가막살나무' 열매가 붉게 익었습니다.

묘역 올라가는 길가에 홀로 자라는 관목에 붉은 열매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열매가 워낙 작고 나무도 크게 자라지 않아 지나치기 쉽습니다.

11월 6일 오후, 비가 올듯한 흐린 날씨에 열매를 알아보고 근접촬영하는 내방객을 만났습니다.

열매가 암적색으로 빛나는 나무이름이 궁금했는데 설명을 듣고서야 알았습니다.

팥알 크기(7~8mm) 달걀형이며 가을에 붉게 익습니다.

잔가지마다 매달린 수많은 열매가 날이 갈수록 성숙합니다.

* 이 나무를 가리켜 의견이 나뉩니다. 조경팀은 가막살나무, 덜꿩나무 중 하나이며 가막살나무에 더 비중을 두는 반면 내방객은 망개나무라고 판단합니다. 나무를 잘 아는 분의 고견을 구합니다. '참여마당' 코너의 '참여게시판'에 댓글을 달아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