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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묘지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고대하던 청둥오리 발견 겹경사

원앙새 4.19연못에 깜짝 등장(11일) 소식에 이은 '낭보'를 전합니다.

고대하던 청둥오리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1월 13일 동절기에 들어선 국립4.19민주묘지가 문을 닫은 오후 5시.

적막이 흐르는 4.19경내 잔잔한 연못가에서 청둥오리 한쌍을 발견했습니다.

암컷은 연못가 바위에서 꼼짝하지 않은 채 한다리로 휴식을 취했습니다.

수컷은 암컷 주위를 맴돌다가 사진 찍으러 다가가자 시위하듯 연못 가운데로 헤엄쳐나왔습니다.

행여 날아가면 어찌하나, 마음 조아리며 조심조심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서둘러 전하려 했으나 상급자의 4.19묘지 방문 준비에 짬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방문 당일, 평소보다 일찍 출근한 18일 오전 7시 20분이었습니다.

연못을 노니는 암컷 4마리를 또 발견하는 행운을 만났습니다. 겹경사였습니다.

원앙새 사진보다 더 나은 화질을 보여줘야 한다는 불타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폰카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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