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이 온통 은백색 | |
12월 들어 두번째로 눈이 내린 18일 낮 12시.
싸라기눈이 연못을 덮어 온통 은백색으로 변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린 13일 이후 열흘 넘게 이어진 강추위로 연못은 꽁꽁 얼었습니다. 연못 가운데 분수받침대를 살펴보느라 연못 위를 걸어도 얼음이 꺼지지 않을 정도로 끄덕없었습니다. 한겨울에 경복궁 경회루에서 썰매와 스케이트 타던 어릴 적 행복한 추억이 떠오릅니다. |
|
파일 |
---|
- 이전글 봉안소 오르는 꼽등이
- 다음글 민들레 솜털에 우주가 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