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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묘지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느티나무의 생명력
느티나무 새싹의 생명력이 놀랍습니다. 
오래 전 줄기를 자른 배롱나무 생채기에 싹을 틔웠습니다. 
접붙인 것도 아닌데, 느티나무 씨앗이 어떻게 여까지 날아와 활착했는지 신기합니다.
새싹 두 줄기에서 떡잎 5장이 깨어났고, 생명을 상징하는 녹색잎으로 자랐습니다.
11월 10일 발견했고, 뿌리를 내리는지 지켜봤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던 12월 7일. 그새 2장으로 줄었습니다.
한파가 몰아치던 12월 하순 들어서자 '마지막 잎새' 마저 지고 말았습니다.
월동이 끝나는 내년 봄, 다시 움트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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