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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묘지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근접 촬영 <7> - 곤줄박이
귀 기울이면 '쓰쓰 삐이, 쓰쓰 삐이'하고 반복해서 웁니다.
귀염둥이 작은 새, 곤줄박이를 소개합니다.
지난해 12월 2일, 1묘역 앞 붉은 주목열매를 분주히 까먹는 모습을 바싹 다가가 찍었습니다.
녹색의 무성한 주목잎파리 덕에 50cm까지 근접했는데도 가려서 보이지 않았나 봅니다.
곤줄박이는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 그리고 멱도 검은색입니다. 등과 배는 적갈색을 띱니다.
도망치지 않고 거꾸로 매달려 노는 녀석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아직 곁을 주지 않습니다. 
올 한해 진득하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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