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삭이듯 내린 첫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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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한 달 일찍 첫눈이 내렸습니다.
이른 아침 속삭이듯 내리더니 몇시간 뒤 다 녹았습니다. 첫눈은 작년(12월 10일)보다 30일 빨랐습니다. 손이 시러울 정도로 쌀쌀한 날씨였지만 강설 흔적을 좇았습니다. 기념관 옥상 난간, 1묘역 뒤 석등, 산책로 단풍나무 우듬지에 눈이 남았습니다. 다 녹지 않고 남은 잔설(殘雪)이 국립4·19민주묘지를 더 멋있게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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