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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묘지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신통방통
꽃사과가 여물었습니다.
한여름 퇴약볕과 우로(雨露)를 듬뿍 받아, 숙성했습니다.
6월부터 9월까지 넉달 남짓, 그때그때 달라지는 색상 변화가 놀라웠습니다.
싱싱한 연둣빛에서 짙붉은 '과실'로 탐스럽게 자랐습니다.
탱글탱글 여물어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렸으니, 보기만 해도 신통방통합니다. 
국립4·19민주묘지 온갖 새들이 아침저녁 들락거리며 눈독 들이는 까닭입니다.
사과맛 보려는 소란이, 감 무르익기 전 당분간 반복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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