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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추모 양초랜턴 12월 봉헌, 조경-시설환경팀 참여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에도 '4·19영령' 기일(忌日)을 맞아 추모 양초랜턴을 묘소에 봉헌했습니다.

12월에는 국립4·19민주묘지 손우조 조경팀장, 김동학 시설환경팀장, 이창길 시설환경팀 주임이 흰색 4각 양초랜턴과 유리로 덮힌 둥근 양초랜턴을 4일 묘역 상석(床石)에 올렸습니다. 

묘역관리에 헌신해온 이들은 숙연한 자세로 고개 숙여 묵념을 드리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는 안장된 4·19영령 중 기일(음력 기준)을 맞는 고인을 기억하고자 매달 초 추모랜턴을 봉헌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부터 시작했고, 직원들이 돌아가며 봉헌에 참여하면서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양초랜턴은 4면이 투명해 속이 훤히 비추며, 검은색 화분을 넣고 국화와 안개꽃을 담았습니다.

또, 화분 겉에 금색 추모판(板)을 붙였고 '기일을 맞습니다 / 고인의 희생과 헌신 /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새겨 직원들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기일을 전후로 보름 정도 추모랜턴을 봉헌하는 방식으로 운용 중입니다.

제사를 지내려고 묘역을 찾은 유족들은 추모 양초랜턴을 보고 직접 감사의 말을 전했고, 4·19혁명희생자유족회에 전화를 걸어 대신 감사인사를 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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