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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6월 기일(忌日) 19위 묘소에 추모랜턴 봉헌 재개
6월에 기일(忌日)을 맞는 4·19영령 19위(位)께 추모랜턴을 봉헌하며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의기(義氣)를 기렸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관리소는 6월 7일 오전, 기일(忌日)이 다가온 4·19영령들께 존숭(尊崇)의 뜻을 담은 추모랜턴을 상석(床石)에 올려 고인을 추도했습니다.

이창섭 소장, 김성옥 부소장과 청원경찰팀 이덕재 팀장, 박재식, 곽성진 안전관이 1~4묘역에 영면 중인 19위 영령의 묘소를 찾아 고개 숙여 묵념했습니다.

현재 4·19묘지에 안장된 4·19영령 510명 가운데 6월 기일은 19명이며, 묘역별로는 1묘역 3명, 2묘역 5명, 3묘역 3명, 4묘역 8명입니다.

앞서 5월에는 녹슨 추모랜턴에 페인트를 칠하는 보수작업을 진행한 탓에 '5월 기일 민주영령 34위'에겐 봉헌의식을 거행하지 못했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는 4·19영령 중 기일(음력 기준)을 맞는 안장자를 대상으로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지난 2021년 11월부터 매달 초 추모랜턴을 봉헌하며 추도해왔습니다.

추모양초랜턴은 4면이 투명해 속이 훤히 비추며, 국화와 안개꽃을 담은 검은색 화분을 랜턴 안에 넣었습니다.

또, 화분 겉에 금색 추모판(板)을 붙였고 '기일을 맞습니다 / 고인의 희생과 헌신 /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새겨 추모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기일을 전후로 보름 가량 추모랜턴을 봉헌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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