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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세밑 해넘이
한 해의 끝, 세밑 한파가 기승를 부리는 날 저녁입니다. 
4·19혁명기념관 옥상에서 1년을 되돌아보며 상념에 젖었습니다.
북한산 능선 너머 서쪽하늘로 지는 마지막 해넘이를 촬영했습니다.
노래운동가 김민기 씨의 <강변에서>를 흥얼거리면서 말입니다.
'서산에 붉은 해 걸리고 강변에 앉아서 쉬노라면
낯익은 얼굴이 하나둘 집으로 돌아온다
늘어진 어깨마다 퀭한 두 눈마다
빨간 노을이 물들면 왠지 맘이 설레인다(...)'
올 한해 국립4·19민주묘지 직원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들의 수고, 구슬땀, 노력이 '튼실한 오늘'을 만들었습니다.
아듀! 2021년입니다. 
임인년 새해에도 모든 소망 다 이루길 바랍니다.

* 사진 1, 2는 31일에, 3, 4는 전날인 30일에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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