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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우이천
강북구 물 맑은 개천 '우이천'을 걷다 찍은 근접 사진입니다.
1월 12일 오후, 서울지방보훈청 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버스를 잘못 타 후다닥 내려 우이천-대동천-국립4·19민주묘지로 이동하다 겨울진객들과 딱 마주쳤습니다.
'화려한 오리' 원앙이 무리지어 쉬고 있었습니다.
천둥오리도 떼지어 곁에서 노닐었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엔 쇠백로 한쌍이 버들치를 잡으려 부동자세로 물속을 예의주시했습니다.
나무 꼭대기엔 햇볕바라기하며 체온을 높이는 쇠백로 깃털이 하얗게 빛났습니다.
우이천이 보듬는 생명체가 이토록 많은지 비로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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