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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종일 장대비
온종일 세찬 비가 쏟아진 6월 30일.
할퀴듯 내리는 장대비에 국립4·19민주묘지도 온통 빗물 천지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엔 전날 오후 3시부터 내린 비가 160mm에 달했습니다.
도봉구 누적 강수량이 200mm에 육박했다니, 근처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도 버금갈 정도로 내렸습니다. 
상징문 계단은 계곡물 흐르는 수로로 변했습니다.
사월학생혁명기념탑 좌우 돌확엔 순식간에 빗물이 꽉 들어찼습니다.
유영봉안소 처마 끝에선 낙숫물이 대리석 기단(基壇)을 뚫은 듯 맹렬하게 떨어집니다.
기념조형물 '정의의 불꽃'과 묘역도 내리긋는 빗줄기 투성이입니다.
연못은 누런 흙탕물로 변했고, 오리는 거센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분수대 틀에서 옴짝달싹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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