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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도자는 과연?

광주 지도자 과연?

6월 2일 지방선거를 5개월정도 앞둔 지금, 또 다시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혼란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후보군들이 나서는걸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광주 지역의 특수성 때문인지 몰라도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식으로 무분별한 후보들이 나서고 있으며, 특히 현역의원들의 광주광역시장으로의 러시는 주목할 부분이다.
광주는 인권의 도시이고, 평화의 도시이며, 민주화의 성지이다.
그런데 후보군들을 보면 5.18 주범세력들의 대통령시절 비서관이나 비서들을 지냈던 사람들이 보인다.
그 후보들의 능력은 과히 대단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서슬퍼런 시절에 공무원 신분으로 특히 호남출신을 극복하고 청와대라는 공간에서 5.18 주범세력의 신임을 받고 일을 했다는 사실이다.
아직도 5.18 희생자들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정말 놀랍지 않을수가 없다.
특히, 그 사람들이 광주 시민들을 대표하여 국회에서 입법 행정을 책임지도 있다는 사실 또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또 주목해야 할 점은 어떤 후보의 경우 9번이나 입당이나 탈당을 반복하며, 따스한 햇볕만 찾아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했다는 점이다.
물론 시대의 흐름과 정치적 판세에 의해 자주 당을 바꾸고 옮겨다니는게 정치인이라지만, 그래도 9번은 좀 과하지 않았나 싶다.
이런 사람이 과연 광주에 위기가 오고 본인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면 끝까지 광주를 지켜줄 것인지 참으로 의심스럽다.
과연 광주의 리더가 전두환과 노태우 측근이었던 사람들이 해야 되는지 의문점을 달아본다.
난 지금 현재 그 사람들이 차고있는 나라 國자의 빼지 조차도 떼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다.
광주의 리더는 진정 기회주의적이지 않으며,  광주시민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르며 광주의 발전과 광주시민들의 안녕 오직 이것만 볼 수 있는 그런 지도자가 당선했으면 좋겠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광주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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