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내 전하지 못한 말 3211 이수아 | |
|
1980년 5월, 그날의 광주에 계셨던 분께<br>시간은 흘렀지만, 당신의 목소리는 아직 저희 곁에 남아 있습니다. 저는 그날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총소리 대신 교과서로, 피냄새 대신 평온한 일상으로 자라난 세대입니다. 그 당시 당신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얼마나 아팠을지, 그리고 얼마나 오늘을 꿈꿨을지를 상상조차 하지 못합니다. 당신은 가족에게, 친구에게 그리고 미래의 우리에게 하고픈 말이 많았을 텐데 그 말을 남기지 못하고 떠나셨지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겠다 다짐하며 살겠습니다. 그날의 희생이 있었게에 지금 우리가 이 말을 자유롭게 꺼낼 수 있습니다. 끝내 전하지 못한 말 오늘 제가 대신 전하겠ㅔ습니다. 당신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당신이 남긴 그 길 위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br>2025년, 당신을 생각하며.
|
|
| 파일 | |
|---|---|
| UR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