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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무탈 했습니다 | |
아버님 하늘 나라에서 평안하시죠?
가족들 모두 올 한해 비교적 평안했습니다 엄니는 그럭저럭 지내고 계시고 은영이네 수진이네 현영이네 모두 한 차례 다녀 갔습니다 다만 미국 거주하는 장 손주가 올 해는 다녀 갈 줄 알았는데 여의치 않은 모양입니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살아내고 있습니다 이 모두 아버님이 굽어 살펴주시는 덕분이라 여깁니다 내년에도 올 해처럼 무탈하게 지낼수 있도록 굽어 살펴 주십시오 엊그제 영하의 닐씨에 호국원을 갔다 왔습니다 추운 날임에도 유족들이 영령께 추모하러 발 걸음이 잦았습니다 슬쓸하지 않아 마음 한편 흡족했습니다 명년초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12, 18 큰아들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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