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말끔히 치워주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
호국원 직원님들께,
구정이 다가오자 호국원에 계신 아빠를 보고싶은 마음은 너무도 간절한데, 몸은 시애틀에 있는 탓에 엄마께 전화드렸습니다. 서울에 눈이 많이 왔다는데 어떻게 호국원에 가실 수 있겠느냐고. 그러자 엄마께서 말씀하시길 이천 호국원은 얼마나 눈을 잘 치워놓으셨는지 걱정했던 오르막길도 전혀 미끄럽지 않아서 편안히 잘 다녀오셨다구요. 그 순간, 저는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자식도 못하는 일을 호국원에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빠를 항상 보살펴주시고, 아름다운 곳에서 영면하게 해주시는 호국원 여러분들의 귀한 손길이 그 곳을 찾는 우리들의 마음에 크나큰 위로가 된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제 7 구역 김성렬님의 작은 딸 올림 |
|
파일 | |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