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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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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신년사

  • 등록일2020-01-02
  • 조회수438
  • 담당부서소통총괄팀 / 김영훈 / 044-202-5020
첨부파일 2020년 경자년 신년사.hwp바로보기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4pt;"><strong>2020년 신년사 </strong></span></p>
<p style="text-align: center;"><br></p>
<p style="text-align: center;"><br></p>
<p style="text-align: center;"><br></p>
<p style="text-align: justify;">친애하는 국가보훈처 직원, 그리고 보훈업무 종사자 여러분!<br>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먼저, 올 한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지난 한 해, 우리는 &lsquo;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rsquo;를 목표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3&middot;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와 사업들을 통해 많은 국민들과 함께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를 공유하고 기억하는 의미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분들의 영예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한 보훈정책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거뒀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lsquo;국가유공자 명패&rsquo;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했고, 독립유공자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2018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647명을 포상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여기에 국립괴산호국원 개원과 제주국립묘지 착공, &lsquo;생전 국립묘지안장 심사제도&rsquo; 신설, 7년 만의 4&middot;19혁명유공자 발굴&middot;포상을 비롯해 예우와 선양, 보상과 의료&middot;복지, 제대군인과 단체, 보훈외교 등에서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런 우리의 노력에 대해서 외부에서도 높게 평가했습니다. 동아일보사와 고려대 정부학연구소의 &lsquo;대한민국 정책평가&rsquo; 외교안보분야에서 우리 보훈가족 복지확대 정책과 독립유공자 발굴&middot;심사체계 정립이 각각 1위와 5위를 차지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모든 것은 처 본부는 물론 지방 보훈관서에서, 그리고 국립묘지와 의료&middot;복지시설 등 전국에서 열과 성을 다해준 직원들과 종사자 여러분 덕분입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저는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준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반면, 이러한 뚜렷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고객인 보훈가족 분들의 체감은 성과만큼 높지 않다는 것을 저는 현장소통 활동을 통해서 인식하고 있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하재헌 중사 건처럼 국민의 눈높이에 다가가지 못함으로써 따가운 질책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향후 우리의 업무 지향점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길잡이라고 생각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직원 여러분, 그리고 보훈업무 종사자 여러분!<br>경자년 새해에는 그동안의 다양한 성과를 계속 유지&middot;발전시키면서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과제와 도전을 지혜롭게 극복해야 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에 저는 여러분께 다음 네 가지를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첫째, 국가보훈 행정의 주체자로서 자긍심과 주도적 업무자세를 가져주시기 바랍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제가 부임한 뒤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의 보훈정책은 우리 보훈처가 주도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훈처 외의 다른 어떤 기관이나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만이 보훈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전국의 많은 보훈가족 분들은 우리만을 쳐다보고 있고, 우리의 한마디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국가보훈 행정의 주체자로서 자긍심을 가지는 동시에 보훈대상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야 하는 부담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제시한 정책 아이디어를 통해 보훈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면서 타 국가기관을 선도해 나가야겠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둘째, 성과 창출이 국민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문재인 정부의 국가보훈 지향점인 &lsquo;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rsquo;는 이미 국정과제로 많은 부분이 진행되어 왔고, 그 어느 때보다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아직 국민의 체감과는 괴리가 있습니다. 국정 최고책임자의 철학을 국민과 공유하는 것은 중앙행정부가 책임져야할 부분이라고 여겨집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고객인 보훈대상자들을 현장에서 정성껏 모시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우리가 추구하는 정책이 현장과 일치하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문재인 정부 후반기,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이 성과로 창출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셋째, 우리 보훈처는 이제 정책개발 부처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합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앙행정 부처의 주 업무는 정책개발입니다. 그것은 법률 제&middot;개정과 예산확보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책이라는 것은 시대의 흐름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항상 변화&middot;발전되어 왔습니다. 우리 보훈정책도 그간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변화&middot;발전되어야 할 것입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2012년 대폭적인 보상정책 변화 이후 적지 않은 환경과 여건의 변화가 있어왔고, 이제 정책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지 않나 판단됩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보훈대상자의 고령화에 발맞추는 것은 물론, 독립&middot;호국&middot;민주의 균형적 발전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고 시대가 원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정책개발 의지를 드높이고 시스템을 정비하며, 연구저변 확대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넷째, 올해는 독립&middot;호국&middot;민주의 10주기가 집약된 해입니다.<br>바로 봉오동&middot;청산리전투 전승 100주년, 6&middot;25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입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21세기 번영된 우리 대한민국은 20세기 선배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바탕위에 이루어졌고, 또 앞으로도 면면히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금년의 다양한 행사를 의미있게 치름으로써 모든 국민들이 함께 기억&middot;계승함은 물론 국민통합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저는 지난해 취임하면서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상호 인격존중과 배려를 아끼지 않으며, 리더십과 팔로워십의 적절한 조화에 바탕을 둔 탄탄한 팀웍으로 우리에게 부여된 업무를 잘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저도 여러분에게 &lsquo;보다 나은 직장&rsquo;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겠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희망 가득한 경자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가슴에 품고 있는 일들을 모두 성취하는 그런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2020. 1. 2.<br>국가보훈처장 박 삼 득</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