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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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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다림 끝에, 68년 만에 아들 품으로"(고 김영인 대원,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

  • 등록일2019-10-31
  • 조회수261
  • 담당부서제대군인정책과 / 최은서 / 044-202-5713
첨부파일 191031 보도자료 (고 김영인 대원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hwp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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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ldquo;간절한 기다림 끝에, 68년 만에 아들 품으로&rdquo;<br>
&nbsp;&nbsp;&nbsp;&nbsp;&nbsp; - 2009년 강원 인제서 발굴된 고(故) 김영인 육군 결사유격대원,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br>&nbsp;&nbsp;&nbsp;&nbsp;&nbsp; - 전사자 예우와 행사의 품격 격상을 위해 국가보훈처장 주관 최초 행사 진행</strong></p>
<p><br>□ 국방부와 국가보훈처는 10월 31일(목) 14시, 경기도 부천시 보훈회관에서 고(故) 김영인 육군 결사유격대원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실시합니다. </p>
<p><br></p>
<p>&nbsp;&nbsp; o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6&middot;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계신 전사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행사입니다. </p>
<p><br></p>
<p>&nbsp;&nbsp; o 이번 행사는 유가족 20명을 포함하여 국가보훈처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부천시장, 시의회의장, 17사단 부사단장,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등 8개 보훈단체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p>
<p><br></p>
<p>□ 정부에서는 전사자 예우와 행사의 품격을 격상시키고자 이번 행사부터 국가보훈처장이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주관하도록 하였습니다.&nbs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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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행사의 시작은 허욱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이 유가족들에게 고 김영인 결사유격대원의 참전과정과 유해발굴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신원확인통지서와 국가보훈처장 위로패,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전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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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고인의 아들 김해수(75세)씨는 &ldquo;아버지의 유해를 찾아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소식을 기다리고 계시는 다른 유가족들께도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rdquo;고 밝혔습니다.</p>
<p><br></p>
<p>□ 고 김영인 결사유격대원의 유해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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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고 김영인 대원은 1951년 1월 말, 육군 결사유격대 제11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같은 해 2~3월경 전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p>
<p><br></p>
<p>&nbsp;&nbsp; o 1951년 1월 4일 육군본부는 예비병력 가운데 일부를 차출하여 직할대인 &lsquo;결사유격대&rsquo;를 창설하였습니다. 부대는 제 11연대, 제 12연대, 제 13연대, 제 15연대, 제 16연대 및 특별대로 편성되었으며, 1951년 1월 말부터 4월 초까지 60여 일간 강원도 영월,평창,인제 등지에서 활동했습니다. </p>
<p><br></p>
<p>&nbsp;&nbsp; o 고 김영인 대원은 11연대 소속으로 설악산 일대 침투기동 간(1951년 2~3월) 매복한 인민군에 의한 총격으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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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nbsp; o 고 김영인 대원은 강원도 인제군에서 완전유해로 발굴되었으며, 무궁화 무늬 단추, 전투화 등을 포함한 14점의 유품이 함께 발견되었습니다.</p>
<p><br></p>
<p>□ 고인의 신원확인은 유전자 검사 기법 중 핵 검사(STR : Short Tandem Repeat) 기술이 16개 좌위*에서 23개 좌위로 분석 가능하게 발전**한 것을 적용해 가능했습니다. </p>
<p><br>
&nbsp;&nbsp;&nbsp;&nbsp; * 좌위 : 염색체나 핵산분자에서 유전자가 차지하는 위치로, 개인 식별이 가능한 유전자 정보<br>
&nbsp;&nbsp;&nbsp;&nbsp; ** 핵 검사 기술이 발전된 2013년 이후 발굴 유해는 발전된 기술로 적용하고 있으나, 2013년 이전 발굴 유해는 기존 16개 좌위 검사기법으로 유전자 시료채취&nbsp;<br>
&nbsp;<br>&nbsp;&nbsp; o 국유단은 2013년 이전에 16개 좌위의 핵검사를 실시한 유해 중 신원확인 확률이 높은 유해 174건을 대상으로, 1차 50건에 대해 23개 좌위 핵 검사 시료를 채취해 국방부 조사본부에 재검사를 의뢰하였습니다.</p>
<p><br></p>
<p>&nbsp;&nbsp; o 이 중 고 김영인 대원의 아들 김해수 씨가 등록했던 DNA를 통해 최종 신원을 확인하였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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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nbsp; o 신원확인 확률이 높은 유해 174건 중 &lsquo;고 김영인 대원&rsquo;의 신원확인은 첫 사례이며, 지난 10월 20일 고 김홍조 하사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하는 등 앞으로도 신원확인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nbs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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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또한, 고인과 고인 아내의 애달픈 삶이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nbsp;&nbs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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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nbsp; o 고인은 1923년 1월 29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서 3남 2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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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nbsp; o 그 후, 18세에 결혼하여 슬하에 4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졌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던 중, 6?25 전쟁이 발발하자 가족들을 피난시킨 후 28세의 나이로 군에 입대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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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nbsp; o 전투에 참가하기 직전, 피난길에 있던 아내가 막내를 출산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고인은 자전거를 타고 한 숨에 달려와 아내를 보살핀 후 가족들에게 건빵을 가득 챙겨주고 홀연히 떠났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뒷모습이 가족들에게 고인의 생전 마지막 순간이 되고 말았습니다.</p>
<p><br></p>
<p>&nbsp;&nbsp; o 고인의 아내 오숙영 여사(2012년 作故, 서울 현충원 충혼당 안장)는 고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상황에서도 동네에서 가장 해박하여 당시 동네주민 앞으로 오는 6&middot;25전사자 통지서를 대신 읽어주며 슬픔과 애한을 함께 하였습니다. 특히, &ldquo;공직자는 땅이 있으면 안된다&rdquo;는 집안 어르신의 가르침에 땅 한마지기가 없는 상황에서 험한 일을 하면서 4형제를 홀로 키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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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nbsp; o 어머니의 훌륭한 교육방침이 있었기에 4형제 중 3형제가 장성하여 장남은 7사단, 차남은 해병대, 삼남은 월남전에 참전하는 등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용사, 호국가문이 될 수 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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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nbsp; o 고인의 아들 김해수씨는 &ldquo;어릴 때 다른 친구들은 아버지가 계셔서 직접 &lsquo;아버지&rsquo;라고 부를 수 있을 때, 나는 부를 아버지도 안 계시는 것이 한이 맺혔다. 학교 다녀오면 혹시 집에 아버지가 계실까 기다렸던 것이 68년이 지났다. 이제는 &lsquo;아버지&rsquo;라고 부를 수 있는 한을 풀게 되어서 감격스럽다. 아버지가 국가를 위해 싸우시다가 전사한 것은 가문의 영광이다.&rdquo;이라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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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한편,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ldquo;조국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웅 고(故) 김영인 육군 결사유격대원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이제 그리던 조국과 가족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에 드시길 소망한다.&rdquo; 고 위로할 예정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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