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S 총회 사전 컨퍼런스』 축사 | |
『NCSS 총회 사전 컨퍼런스』 축사
<2022. 12. 1.(화) 10:00, USS 뉴저지호> 존경하는 미국 사회·역사 교사와 대한민국의 예비교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장 박민식입니다. NCSS 총회 사전 컨퍼런스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사전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한국전쟁유업재단 <한종우> 이사장님과 <조셉 카브> 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특별 손님으로 함께해주신 한국전 참전용사기념재단 <제임스 피셔> 사무총장님,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자리의 주인공이신 미국 사회·역사 교사분들과 대한민국의 예비교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컨퍼런스가 열리는 ‘뉴저지호’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큰 전공을 세운 전설적인 전함으로, 6‧25전쟁 역사교육을 논의하기에 각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입니다. 그 의미만큼이나 논의의 결과 또한 특별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7월, 저는 <제3회 월드 콩그레스>에 참석하여 국가보훈처가 제작 지원한 6‧25전쟁 교육자료 <Honoring Sacrifice>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책에는 워싱턴D.C. 한국전참전용사 기념공원의 역사와 추모의 벽 건립 배경, 미국 국방부 유해감식반의 유해발굴 노력 등 6‧25전쟁에 관한 방대한 학습자료가 담겨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Honoring Sacrifice>의 제작 배경과 내용을 공유하고, 이 책의 다양한 수업 활용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Honoring Sacrifice>를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6‧25전쟁에 대해 배우고, 이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이 남긴 유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교재가 널리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역사 교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예비교사 여러분께서도, 훗날 교단에 서셨을 때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의 소중한 의미를 학생들에게 꼭 전달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앞으로도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미래 세대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은 6.25 전쟁이 끝난 지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의 위대한 투혼을 함께 되새기고 감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참석하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2. 1.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장 박 민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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