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동부보훈지청 이선임선생님 고맙습니다 | |
| 2022년 6월 11일(토) 오전 9시 30분 경 운동 겸 일을 보러 걸어가다가 길에서 뭔가 불편한 기색이 보이시는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신가 싶어 잠시 멈춰 섰습니다. 제가 멈춰선 것을 보시고 머뭇거리시다가 지팡이 좀 빼달라고 하셨습니다. 이단 지팡이인데 망가져서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돌아다니며 지팡이로 쓸만한 것을 구해 드렸습니다. 지팡이만 있으면 걸으실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걸 짚고도 보행에 어려움이 커보였습니다. 그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택시 태워드릴까 여쭤봤더니 '그러면 좋지. 그런데 택시가 안태워줘.'라고 하셨습니다. 몸이 불편하셔서 빨리 타고 내리시지 못하셔서 그러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정도시면 교통약자서비스를 이용하셔야 할 것 같은데 여쭤보니 그런 것 모르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저런 내용을 여쭤보다보니 국가유공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6월 13일(월) 전남동부보훈지청에 전화를 드려 이선임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사자도 아닌 저의 이야기를 경청해주시고 그분과 통화해보시고 도움을 드리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그 어르신이 다니시는 병원에서 교통약자서비스 신청을 해주기로 하셨다고 저에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오후에 다시 전화를 하셔서 그 어르신 전화기와 요양보호사선생님 전화기에 서비스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입력시켜드렸고 내일부터 바로 교통약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일을 빠르고 꼼꼼하게 처리하시고 가족도 아닌 단순 민원인인 저에게 결과까지 알려주시는 이선임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으로 인해 저는한동안 행복할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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